예산 차박 차크닉 장소 추천
4개월 아기와 함께 예산 차박 성지 다녀온 후기
[예산 화천대교] 차박, 차크닉
4개월 아기와 함께 예산시장에 들러
맛있는 음식들을 포장한 후,
예산 차박 성지라 불리는
예산 화천대교에 들렀습니다.
역시나 많은 차들이 차박을
하고 있었습니다.
그래도 토요일 오후 12시 30분 쯤이었는데
차박할 수 있는 자리는 꽤 있었습니다.
사실 주차된 차량의 반정도는
장박을 하면서 자리를 전세낸
차량들인 것 같아 안타까움도 있었습니다.
가을 하늘은 역시 참 예쁩니다.
선선한 날씨와 파란 하늘을 보면서
모처럼 힐링하는 기분이 드는 날이었습니다.
한 쪽에 아기침대를 세팅하고
한 쪽에는 부부가 앉을 수 있는
좌식의자 2개를 설치하였습니다.
설치된 카시트 빼기가 귀찮아서
2열 한쪽 의자를 접지 않았더니
조금 좁은 감은 있었네요.
몇 분 정도가 있다가 아기가 칭얼대
하늘을 볼 수 있도록 방향을 바꿔주었더니
신기한 듯 연신 여기저기 고개를 돌리며
구경하기 바쁩니다.
그 모습을 보며
차박은 나만을 위한 것이 아니다!
아기 성장에도 도움이 된다!
라며 정신 승리를 해봅니다...
차 안에서 밖을 바라보았을 때 풍경입니다.
강물이 보이지 않고 멋진 바다는 없지만
높은 건물 없이 사방이 탁트여있어
가슴이 뻥 뚫리는 기분이었습니다.
예산상설시장에서 사 온
'해님 빈대떡'의 녹두빈대떡, 완자전
'예산시장표 초밥'
특히 녹두빈대떡이 맛이 기가막힙니다.
예산시장 맛집 추천합니다.
야외에서 먹으니 맛도 2배!
전기차이다보니 운전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온도맞추기가 좋습니다.
트렁크가 열려있긴하지만
내부온도를 찰떡같이 잘 맞춰주네요.
차박하기 좋은 차! 테슬라 모델Y
아기도 컨디션이 좋습니다.
방긋방긋 잘 웃어주네요.
물론 중간에 배고프다고
칭얼거리기 시작하였습니다.
바로 준비해 온 보온병의 따뜻한 물로
분유를 타고, 밥을 먹기 시작하는 아기.
예산 차박의 성지 '화천대교'
충남 예산군 대술면 화천리 966-1
차박 추천, 차크닉 추천
혹시나 음식을 안가지고 오셨어도
100m 정도만 걸어 나가면
슈퍼, 중식집, 칼국수집, 분식 등
다양한 가게가 있으니
포장해서 드시면 될 것 같습니다.
화장실 정말 깨끗하죠?
저는 와이프 때문에 차박지를 고를 때
화장실의 청결도를 1순위로 봅니다.
화장실이 깨끗한 차박지!
물론 차박을 즐기고 나서
가져온 쓰레기는 모두 가져가고,
주변을 깨끗하게 정리한 후 떠나는 것은
무조건 지켜야 할 매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