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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와 함께 육아 캠핑 여행

[테슬라모델Y RWD 영하날씨 차박] 당진 장고항에서 영하 날씨에 모델y rwd와 함께 차박하기. 영하 날씨 모델y rwd 배터리 소모량 파악. 아기와 함께 장고항 차크닉.

by 끼트기 2023. 11. 12.

테슬라 모델y rwd 영하날씨 차박

당진 장고항에서 차박하기

영하날씨 모델y rwd 배터리 소모량 파악

 

 

11월 10일에서 11일

와이프와 아기를 당진 처가에 데려다주고

저는 당진 석문면에 있는 장고항으로

차박을 떠났습니다.

전국적으로 워낙 유명한 차박지이다보니

사람이 엄청 많겠지 했는데

금요일이고 확실히 영하날씨이다보니

화장실 가까운 사이트만 가득차있고

나머지는 텅텅 비어있었습니다.

 

저는 화로나 취식을 따로 하지 않고

스텔스로 차박을 즐기려고

수산물 유통센터(장고항 회센터) 옆에

자리를 잡았습니다.

화장실도 회센터에 붙어있고

24시간 불이 켜져있습니다.

 

나름 바닷가 뷰? 어두워서 하나도 안보이지만

불빛도 있고 그럭저럭 봐줄만 합니다.

멀리서 파쇄석 바닷가 근처 사이트는

텐트가 다 쳐저있습니다.

장고항 전체적으로 20팀? 정도는

있었던 것 같습니다.

파쇄석 사이트에서는 화로를 사용하여

고기도 구워먹고 있었습니다.

 

우선 오후 6시 30분쯤 도착했을 때

남은 키로수는 299km 76% 정도의

배터리가 남아있었습니다.

이 때 날씨는 영상 5도 정도였습니다.

 

오자마자 유튜브, 넷플릭스 틀어주고

새벽2시까지는 계속 틀어놨습니다.

실내온도는 21도로 맞춰놓고요.

21도가 완전 따뜻하지는 않습니다.

침낭 추가해주시면 딱 좋아요.

우선은 배터리 아낀다는 생각없이

내가 원하는 차박 방식을 고수했습니다.

중간중간 트렁크 오픈하면서

환기도 했습니다.

햄버거 소시지바를 먹어서 냄새가...

 

 

위 영상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바람도 엄청 부는 날씨였습니다.

이미 체감온도는 영하인 것 같았습니다.

어찌나 춥던지...

전기차 내부의 아늑한 온도를 느끼면서

아 전기차 잘샀구나.

전기차 최고다 를 계속 생각했습니다.


 

해가 떠오릅니다.

 

정말 처음으로 차박을 하면서

새벽 중간에 한번도 안깨고

6시간을 내리잤습니다.

항상 불편해서 이리저리 뒤척이고

온도 안맞아서 덥거나 춥고

고생을 했는데

정말 편하게 잤습니다.

차박매트와 의자, 침낭 등은

추후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새벽 동안 당진시 석문면 날씨는

영하 1.5도까지 내려갔었습니다.

체감은 영하 3도까지 내려갔네요.

 

11월 10일 오후 6시 30분부터 시작.

배터리는 299km 76%

11월 11일 오전 7시 14분 종료.

배터리는 237km 60%

 

생각보다 많이 줄지 않았습니다.

62km 16%가 줄었네요.

한여름 에어컨 켜고 잘때와

큰 차이는 없습니다.

물론 영하 6~7도까지 떨어진다면

차이는 더 커지겠죠.

하지만 요즘 겨울은 영하 1~2도 정도가

대부분인 것 같습니다.


아기와 함께 장고항 차크닉

 

이건 9월 쯤입니다.

아기를 데리고 장고항 차크닉을

다녀왔습니다.

파쇄석 사이트에 원터치 텐트를 치고

놀았는데 솔직히 아기데리고는

추천하지않습니다.

자리를 찾는 차들도 계속 왔다갔다거려서

먼지도 많고 무질서합니다.

주변에서 담배도 많이 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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