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 아기와 함께 후쿠오카 여행] 인천공항 1터미널 최고의 유아휴게실 후기

7개월 아기와 함께 후쿠오카 여행

인천공항 유아휴게실

인천공항 1터미널

 

 

아기를 데리고 집 밖으로 나가면

가장 걱정되는 부분이 기저귀갈이입니다.

오줌을 많이 싸면 어쩌나

혹시나 똥을 싸면 어쩌나

특히나 똥은 앞이 막막해집니다.

여자 아이다보니 똥을 싸면

앞뒤로 깨끗이 닦아 주어야 하는데

세면대가 없는 곳은 물티슈로만

닦아야해서 혹시나 세균이 옮지 않을까

끝도 없는 걱정이죠.

 

인천공항에서는 이런 걱정하나도 없이

우리 집보다 좋고 편안한 유아휴게실이

갖춰져 있었습니다.

인천공항 구식 유아휴게실

 

위 사진의 유아휴게실은 아직 출국수속 밟기 전인

터미널 3층에 위치해 있는 곳입니다.

내부는 어느 곳에서나 흔히 볼 수 있는

조금 오래된 시설을 가지고 있습니다.

인천공항 내부 유아휴게실

 

제가 추천드리고 싶은 유아휴게실은

출국수속을 끝나고 안으로 들어왔을때

위치해있는 유아휴게실입니다.

<엄마 뿐만 아니라 아빠도 이용 가능>

 

우선 많은 사람들에게 알려져있지 않다보니

안에는 아무도 없고 한적했습니다.

저희가 15분 정도 있었는데 한명도

추가로 더 들어오지 않았습니다.

저희들만 전세내고 사용했습니다.

 

위치는 43번게이트 서편마티나라운지 앞에 있습니다.

그래서 라운지를 이용하실 계획이라면

유아휴게실이 바로 앞에 있는

서편마티나라운지 추천드립니다.

 

<아기와 함께 마티나라운지 방문기 블로그>

https://hardness001.tistory.com/40

[7개월 아기와 함께 후쿠오카 여행] 인천공항 마티나 라운지 추천, 아기 데리고 갈만한 라운지

 

인천공항 유아휴게실 내부

 

유아휴게실 문이 열리자

입이 떡 벌어지는 내부가 공개되었습니다.

 

성인들이 편하게 앉을 수 있는 쇼파

아기들이 좋아할만한 아기자기한 의자

스토케 트립트랩와 비슷하게 생긴 아기의자

일회용컵이 옆에 달려있는 정수기

심지어 젖병소독기 까지!

 

아기 키우는 집들보다 더 잘 갖춰져있는

유아휴게실이 아닌가 합니다.

사진만 봐도 깔끔함이 느껴집니다.

저희가 들어가기 전에 청소 타임이었는데

무려 5명이 역할분담하여 깨끗하게

청소하시는 중이었습니다.

유아휴게실 세면대

 

아기들이 소변대변 후 깨끗이 씻을 수 있는

세면대는 따로 분리되어 있습니다.

정수기 옆 세면대에서 하시면 안됩니다!

 

왼쪽 사진보시면 큰 저울이 있는데

그건 어떤 용도인지 아직도 모르겠습니다.

왜 저울이 있지...

 

물론 옆쪽 벽에 기저귀갈이대

일회용시트도 준비되어있습니다.

기저귀갈이대

 

깨끗한 기저귀갈이대 위에서

기저귀 갈이를 준비하고 있는 우리 끼트기!

인천공항 유아휴게실 내 수유실

 

유아휴게실 안에는 수유를 할 수 있는 곳이

2군데 있습니다.

센스있게 수유쿠션도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정말 없는게 없는 곳입니다.

 

성수기에는 인천공항 내부에 사람들도

북적북적 많으니 최신 유아휴게실에 와서

편하게 기다리다가 출국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