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에어서울 지연
후쿠오카 출국과 입국
에어서울 좌석 1E, 1F
아내와 해외여행 가는 것을 좋아해서
1년에 2번 정도는 꼭 해외로 나갔는데
끼트기를 임신하고부터는
약 1년 6개월 동안 해외여행을 못 가고
제주도만 2~3번 다녀온 듯했습니다.
그래서 아기가 아기의자에 앉는 게 가능해지고
제일 비행기 조금 타는 일본으로
떠나자는 결심을 하게 됩니다.
특히 후쿠오카는 비행시간이
1시간 30분이라고는 하지만
체감상 1시간도 걸리지 않는 것 같습니다.
나머지 시간은 비행기 안에서 대기하고
뜨기까지의 시간인 건지...
우선 7개월 아기이다 보니
칭얼거리기도 하고 울기도 하고
안고 일어서기도 해야 할 것 같아
남들에게 조금이라도 민폐 덜 끼치기 위해
비행기 제일 앞자리를 예약하였습니다.
에어서울 1E, 1F 좌석


제 키가 181cm인데 다리를 쭉 뻗어도
될 정도로 자리가 넓습니다.
아기도 답답하지가 않으니
놀기도 잘 놀고 자기도 잘 잤습니다.
한 번도 짜증 내지 않았고
다들 아기가 너무 순하다고 칭찬해주셨습니다.
영유아와 함께 비행기 타시는 분들은
웬만하면 제일 앞자리!
살짝 아쉬운 부분은
위 오른쪽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승무원들이 업무 보시는 곳과 차단되어 있지 않아
소음이 발생합니다.
이 소음으로 인해 아기가 몇 번 잠에서 깼습니다.
최악의 에어서울 지연 연착
7개월 아기이다 보니 비행기 안에서
재우기 위해 시간을 철저하게 맞췄습니다.
출국 3시간 전에 일어나기
2시간 전에 분유 먹이기
이로 인해 비행기 타자마자
분유 먹이고 재우기 등
하지만 인천공항에 도착하자마자
한 시간이 지연되었다는 연락을
카톡을 통해 받았습니다.


탑승시각은 15시 15분으로 지연되었으나
이것도 더 지연되어 15시 30분은 되어서야
비행기에 탑승할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16시 10분 결국 원래 시간보다
2시간은 지나서야 비행기가 이륙하게 되었습니다.
어린아이들, 영유아 아기와 함께
해외여행을 떠나시는 분들은
에어서울 웬만하면 피하세요...
심지어 후쿠오카에서 돌아올 때도
30분 지연되었습니다.

근데 이건 심지어 카톡 알림도 안 왔습니다.
유심을 바꿔서 그런가...
물론 아무런 보상 없었습니다!


비행기에서 한 번도 안 울고
잘 놀고 잘 참아준 우리 끼트기!
인천공항 출발과 도착
에어서울이 2시간 연착되었으나
마티나 라운지, 유아휴게실에서
시간을 보낼 수 있었기에
어려움이 없었습니다.
<아래 라운지 유아휴게실 포스팅 참고>
https://hardness001.tistory.com/41
[7개월 아기와 함께 후쿠오카 여행] 인천공항 1터미널 최고의 유아휴게실 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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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아기와 함께 후쿠오카 여행] 인천공항 마티나 라운지 추천, 아기 데리고 갈만한 라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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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모차는 티켓 체크인하실 때
(모바일체크인x)
유모차 도어투도어 신청하시면 됩니다.
그러면 유모차에 태그 달아주시고
게이트에서 탑승 수속 밟을 때
유모차 가져가십니다!
여기서 도어투도어의 단점!!
비행기에서 빨리 내려도
유모차 화물칸에어 꺼내줄 때까지
비행기 문 밖 바로 앞에서
계속 기다려야합니다.


티켓 체크인할 때 유모차 대형 비닐팩을 샀는데
다른 분들은 유모차 비닐포장을 안했는데도
그냥 받아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후쿠오카에서 돌아올 때
비닐로 안 씌웠는데도 받아주셨습니다.
비닐포장 안해도 됩니다!


결국 밤이 되어서야(오후 6시)
후쿠오카 공항에 도착하였습니다.
오후 4시에는 왔어야 했는데... ㅠㅠ
후쿠오카 택시는 공항 오른쪽으로 나가서
표지판 따라가면 수십대가 줄지어
기다리고 있습니다.


후쿠오카 공항에서
숙소인 솔라리아 니시테츠 후쿠오카까지
15분 3000엔 정도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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